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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이야기/발자취 & 생활 이야기

8월 9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명탐정 코난 13기 극장판 관람

럭키맨 운수 2009. 8. 11. 08:24



8월 9일 일요일 여자친구와 함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 가서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 Detective Conan: The Raven Chaser / Meitantei Conan: Shikkoku no chaser 재밌게 감상하고 왔습니다. 일본 성우 더빙이 아닌 우리말 디지털 더빙이라서 아쉬웠습니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1기부터 해마다 모든 극장판을 쭈욱 보았던 저는 이번 13번째 작품을 처음으로 극장에서 봤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꼭 보고싶었습니다. 인터넷예매 당시 좌석이 텅텅 비었는데 자리가 꽉차서 깜짝 놀랐습니다. 주로 부모님과 함께 온 어린 아이들이었습니다. ^^

 

한층 복잡해진 스토리, 미궁 속에 빠진 연쇄살인사건과 코난의 숙적 검은조직의 추적이 대위를 형성하며 교묘하게 얽혀있는 13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는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볼거리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 코난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를 보여주며 관객에게 상상이상의 재미가 돋보였습니다.

마작패, 숫자, 피해자가 남긴 알 수 없는 마지막 멘트로 총 6번의 연쇄살인사건의 얼개를 찾아가는 코난의 섬세하고 뛰어난 추리력은 지금까지 선보인 영화들 중 추리물로서의 극대화된 재미와 코난을 초등학생으로 만든, 정체가 파악되지 않는 대규모 범죄집단, 검은조직의 등장은 시리즈를 전체를 관통하는 코난과 검은조직의 대결구도를 전면에 내세우며 극의 서스펜스에다가 일본의 상징, 도쿄타워를 검은조직의 헬기가 360도 회전하며 코난을 무차별 공격하는 장면은 마치 관객이 공중에서 직접 목격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그 어떤 블록버스터 액션물보다도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