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이전의 임시 역명은 신길역(新吉驛)이었는데, 이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및 5호선의 환승역인 경부선 신길역과 역명 중복을 피하기 위해, 이 역이 계획될 당시에 역 인근에 온천이 개통될 예정이었으므로 신길온천역으로 정식 명명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온천 개발 계획이 전면 백지화된 상태로 본의아니게 온천없는 온천역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부 객지 승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역내 승강장 벽면에는 "우리역 주변에는 온천시설이 없습니다."로 시작하는 안내문을 볼 수 있으며, 한때 역명 변경이 추진되기도 했지만 한국철도공사는 새 역명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이 역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