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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모음

한국에 온 다섯 과학자

럭키맨 운수 2008. 12. 31. 15:21

하늘나라에 올라간 일제 시대의 독립투사 한 사람이 옥황상제와 대면했다.

 

"옥황상제님! 우리 나라가 해방이 된지 60년이 지났는데도 일본만큼 발전하지 못 한 이유는 제대로 된 과학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과학자 다섯명만 대한민국으 로 보내주십시오..."

 

옥황상제는 이를 불쌍히 여겨 퀴리 부인, 아인슈타인, 에디슨, 뉴턴, 갈릴레오, 이렇게 다섯 명을 보내 주었다. 그리고 몇 년 후에 일이 어떻게 돌아가나 보았더니...

 

퀴리 부인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려고 했는데, 얼굴도 평범하고, 키도 작고, 몸매도 안 된다고 취직이 안 되어서 집에서 "선이나 봐 라"고 구박받고 있었다.

 

에디슨은 발명을 많이 해서 특허를 신청하려고 했는데, 초등학교 밖에 못나왔 다고 신청서를 안 받아 준다고 해서 특허신청을 못 내고 있었다. 어쩌다 하나 특허를 받은 것은 대기업이 초등학교 출신 작품이라고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아인슈타인은 수학만 엄청 잘하고 다른 과목은 제대로 못해서 대학은 문턱에도 못 가보고 놀고 있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며 대들기를 좋아했던 갈릴레오는 우리 나라의 과학 현실에 대해 입바른 소리를 하다가 연구비 지원이 끊겨서 한강변에서 공공근로를 하고 있었다.

 

뉴턴은 대학원까지 갔는데 졸업 논문을 교수들이 이해 못해 졸업도 못한 채 집에서 놀고 있다가 철원 최전방으로 끌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