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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보안

신용카드 관련 업체를 통한 2차 정보유출 가능성 보고서

럭키맨 운수 2014. 1. 26. 14:10

 

1월 23일 NSHC(대표 허영일) Red Alert팀에서 신용카드 관련 업체를 통한 2차 정보유출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자료는 하단에 첨부파일 클릭하시면 있습니다.

 

신용카드 관련 업체의 FTP와 DB서버, 원격접속 정보가 간단한 구글링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해 2차 정보유출 가능성이 있어 상당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해당 취약성을 발견하고 상세 리포트를 공개한 Red Alert팀은 “현재 구글에서 크롤링되는 페이지는 2013년 백업된 페이지로 확인되었으나, 현재까지 유효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공격 위협이 존재해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현재 구글에서 캐싱되는 페이지는 2013년 백업페이지로 확인됐다. 캐싱되는 페이지로부터 알 수 있는 정보는 FTP, DB서버, 원격 접속 IP정보, 포트 정보, 이름 정보, 계정 정보 등으로 2차 피해가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FTP 주소와 접속에 필요한 계정 및 패스워드 또한 구글링만으로 검색이 가능한 상황이며, 계정과 패스워드는 2013년에 사용되었고 현재는 패스워드가 변경되어 접속이 되지 않지만 FTP 서버 주소는 현재까지 유효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위험한 부분은 DB 정보 노출인데 DB서버 주소, 웹 서버 주소, FTP 서버 등 해당 업체에서 관리되는 서버의 IP들이 소스코드에 적나라하게 보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3년 11월에 캐싱된 백업페이지지만 계정관리 정책에 취약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격 위협에 노출된 상태입니다. 또한 서버 로그인에 필요한 ID와 패스워드 정보도 소스상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운송장 번호, 카드 인수자 이름 등 민감한 정보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NSHC Red Alert팀 관계자는 “이번에 노출된 정보는 백업본이긴 하지만 해당 업체가 보안에 취약한 업체임을 감안하면 해당 시스템의 패치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며 소스 상에 있는 개인정보 수집 부분의 노출로 인해 개인정보 해킹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커 관련 시스템에 대한 정보유출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출처: Red Alert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shc.redalert)

20140123_신용카드_관련업체_정보유출_가능성.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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