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경기에서 보기드문 농락 골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5월 18일(현지 시각) 프랑스 르샹피오나(리그1) 38라운드 랭스와 스타드 렌의 시즌 마지막 경기는 렌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문제는 폴 조지 은텝(스타드 렌)이 터뜨린 렌의 3번째 골로 은텝은 후반 14분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파고든 뒤, 골키퍼마저 제치는 완벽한 골 찬스를 잡았습니다.
이때 은텝은 골키퍼가 자신을 쫓아오는 것을 포기했음을 확인하곤 갑자기 골 라인 앞에 공을 세워놓았고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엎드린 뒤, 공을 머리로 밀어넣었습니다.
해외 축구팬들은 은텝의 이 골에 대해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만큼 유머러스한 행동을 보인 것이라는 의견과 노골적으로 상대를 조롱한 비매너 행위라는 의견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레전드 페르난도 레돈도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링크하며 "은텝의 거만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은텝은 경기 후 SNS를 통해 "어떠한 모욕의 의도도 없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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