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에 실린 내 기사

‘내 인생에 멈춤은 없다’

2년간 12개 자격증 딴 육군6군단 육운수 중사

군 복무 기간 틈틈이 자기 계발을 통해 정보통신 분야 자격증을 무려 12개나 취득한 육군 부사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6군단 특공연대 육운수(25) 중사. 육중사가 처음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2006년 10월. 자기 계발을 위해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 계기가 돼 2년 동안 무려 12개의 정보기술(IT)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 초 ‘전자상거래 운용사’ 필기시험에 합격해 실기시험을 준비 중이고, 오는 18일에는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시험 발표가 있어 그가 취득한 자격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전역을 앞두고 있는 그는 군에서 못다 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전산군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 전역의 아쉬움은 크지만, 그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 재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다고. 천안대학교 정보통신학부 컴퓨터학과 3학년 휴학 중인 육중사는 “4년간의 군 복무를 통해 사회에서 배우지 못했던 경험과 군에서 취득한 자격증을 통해 오히려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전역에 대한 불안보다 자신감으로 충만했다. 2008.09.01 송현숙기자 rokaw@dema.mil.kr   2008년 9월 1일자 국방일보에  전역하기 하루전에 나온 기사입니다. 취재는 8월초에 했는데... 중순에 나올거라고 하더니 UFG 훈련으로 인해 밀렸습니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