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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영어를 해야만 하나? 난 개발만 하고 싶은데...

럭키맨 운수 2009. 2. 20. 23:39

영어를 해야만 하나? 난 개발만 하고 싶은데...

(주)휴먼소사이어티 IT Career Planner 신용완

 

영어의 중요성

IT 개발자에게  영어의 필요성을 강조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특히 취직이나 이적이 힘든 지금 채용 기준의 중심에는 영어라는 괴물이 있다.  영어로 하는 업무 비중이 그리 높지 않거나 아예 없는 경우에도 영어점수가 요구되고 있다.  IT 개발자도 항시 영어로 된 개발용어나 언어를 접하면서도 영어실력 향상은 또 다른 스트레스다.

 

영어를 해야만 하나? 난 개발만 하고 싶은데... 과연 영어를 잘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일까? 하지만 다들 그 답에 대한 해답은 가지고 있다. 영어라는 이 괴물은 본인의 의지 없이 노력 없이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이기 때문이다.

 

외국계 기업이 국내 진출 하면 제일 먼저 영어를 잘하는 인력을 찾는다. 특히 개발 중요 업무를 영어로  보고하고 진행하는 개발 인력을 요구 한다.  김대성 과장은 개발 경력만큼은 제일 이라고 생각하고 살아 왔다. 그러나 영어는 본인의 개발경력에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며 지냈다. 하지만 5 년전 외국업체와의 프로젝트 진행 중 받은 아픔은 개발의 능력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언어소통으로 생긴 문제였다.  이후 다음에는 절대 이런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영어회화부터 시작한 영어실력은 지금은 유창하지는 아니하지만 최소한

자신이 개발해야 할 사항을 정확히 알고 표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준비했다. 

 

그는 현재 외국계 기업 M 사의 개발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Web 개발 팀장을 맡고 있는 이인성씨는 국내 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개발 업무라 영어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 하고 Web 개발 부분 국내 최고라는 생각으로 살아 왔다. 지금 그는 이직을 생각 중이다. 그러나 그의 이력서 어딘가에는 외국어 실력을 상 중 하 중에 선택해야했다. 외국어 시험 성적이나 회화 실력을 어떤 방식으로 기입해야 할 것 같다.

 

경력관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자신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다. 자신의 적성,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또 하나는 시대의 흐름, 경향을 읽고 그에 뒤떨어지지 않는 최소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하는 일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선택’과 ‘집중’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살아나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이 있고, 선택을 한 길에 대해서는 최대한 집중할 수 있어야 성공한다는 주장이다직장인이 영어를 잘하기로 선택하는 것은 지금 현재는 확실하지 않지만 향후 주어질 수 있을 지도 모르는 좀 더 많고 다양한 기회를 준비하고자 하는 의지일 것이다. 기회는 항상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다. 단지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뿐이다. 현재 수 많은 IT 인력이 영어공부를 위해 학원가를 돌아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