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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자전거 탄 풍경(Scenery With Riding Bike)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럭키맨 운수 2009. 4. 22. 09:06

 

 

2001년 6월 발매한 자전거 탄 풍경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OBS 경인TV 주철환, 김미화의 문화전쟁 라이브 공연입니다. 강인봉, 김형섭의 듀오로 이루어진 포크 발라드 그룹 "나무자전거"가 영화 "클래식"의 OST와 CF 삽입곡으로 유명해진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라이브로 부릅니다. 아래 영상은 영화 클래식 뮤직비디오입니다.

 

따뜻한 음악, 마음으로 듣는 노래를 지향하는 '자전거 탄 풍경'은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 시키는 Acoustic Sound와 정감 어린 보컬에서 아련한 향수를 느끼며, 자극적음 음악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세발 자전거'와 '풍경' 이 모여서 결성한 '자전거 탄 풍경'은 록과 포크를 기본으로 기계음이 배제된 인위적이지 않은 담백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그룹입니다.

세련됨 보다는 진솔함을, 가능한 기교를 배제하고, 너무 채우기 보다는 넉넉함을 미덤으로 깊은 감동에 목마른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게 해 주었습니다. 2001년 발표한 1집 "자전거 탄 풍경"에서는 Folk와 Jazz를 기본으로 20~30대를 겨냥한 앨범이였고, 2002년 한국방송프로듀서상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02년 9월 발표한 2집 [Dream]에서는 서정적 발라드 '또 다른 사랑이 찾아와도', '비가 내려', '그대가 되어 주세요' 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초콜릿 CF에 삽입된 '그렇게 너를 사랑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소극장 무대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따뜻한 노래를 들려주며 차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140회가 넘는 단독 콘서트를 치른 ‘실전파’인 자전거 탄 풍경은 포크만 고집하지 않습니다. 발라드도 하고 록 스타일의 노래도 부르기도 합니다. 세 명이 추구하는 음악적 공감대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인간적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복고적 분위기의 포크는 사양하는 자전거 탄 풍경, 중장년층의 ‘향수’에 기대는 방식보다는 현대적 감각을 갖춘, 요즘 젊은이들이 원하는 포크 음악. 그걸 찾아나가는 음악을 계속해서 기대해 봅니다.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 되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 노래로
내 작은 가슴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 눈망울에
수많은 별이 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