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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및 파워유저

Windows 7 RC 설치 후 간단한 후기입니다.

럭키맨 운수 2009. 5. 17. 10:46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http://technet.microsoft.com/ko-kr/windows/dd353205.aspx)에서 윈도 7 32비트(x86) 버전 다운받아서 VMWare로 설치해보았습니다. 램 1기가 할당하고 하드 용량은 기본 16기가로 할당했습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 세미나에서 백승주 차장님께 들은 얘기로는 Windows 7 이후 OS에서는 64비트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Install 화면입니다. 베타때 설치화면을 비교하면 화사합니다.

 

설치 파일 복사중입니다.

 

설치 완료 후 유출된 한글 정식 언어팩을 깔고 캡쳐했습니다.

 

Windows Media Player 버전이 12로 UP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nternet Explorer 8 화면입니다.

 

DirectX는 11 버전이군요.

 

제 노트북 사양입니다. 윈도 비스타는 만점이 5.9이었지만 윈도 7은 7.9가 만점입니다.

 

VMWare로 구동하다보니 그래픽 점수가 저조하네요.

 

베타 이후 변경사항이 꽤 있습니다. 전체적인 체감 성능의 향상 외에도 자잘한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 ALT + TAB의 Aero Peek 기능

열려진 창과 데스크탑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에어로 픽 (Aero Peek)” 기능이 이제 작업표시줄 뿐만 아니라 ALT+Tab 윈도우 플립 상태에서도 적용됩니다.

 

2. 다양한 윈도우 테마 추가

새로운 배경화면과 지역 특화된 에어로 테마가 많이 추가됐습니다. 정식 버전에도 테마 몇 개가 더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사이드바 가젯 켜기/끄기

데스크탑의 마우스 우클릭 메뉴에서 사이드바 가젯과 아이콘을 분리해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4. 윈도우 탐색기의 주소표시줄에 상위 폴더로 이동하는 버튼 추가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모든 윈도우 탐색기 창의 주소표시줄에 부모 폴더로 이동하는 버튼을 제공합니다. (단축키 ALT + UP 방향키)

 

5. 라이브러리의 Arrang by 옵션

라이브러리 창에 있는 Arrang by 옵션으로 기존 탐색기 창에서 볼 수 없는 보기 모드를 제공합니다.

 

6. 새로 설치한 프로그램이 시작 메뉴에 한시적으로 등장

기본적으로 윈도우 7은 새로 설치한 프로그램의 시작 메뉴 고정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또 예전의 ‘빠른 실행’ 툴바도 숨기기 때문에 유저가 새로 설치한 프로그램에 빠르게 접근하기 쉽지 않은데요. 이런 이유로 RC부터는 새로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이 잠시 시작 메뉴 하단에 나타나도록 변경됐습니다. 일정 기간만 나타나고 사라지기 때문에 유저는 그 동안에 시작 메뉴나 작업표시줄에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을 영구 고정할 수 있습니다.

 

7. 작업표시줄

- 작업표시줄의 썸네일 미리보기가 많아지면 이제 리스트 형식으로 출력됩니다. 물론 Aero Peek 기능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 베타보다 더 많은 버튼을 디스플레이 합니다. (1024x768 해상도에서 25% 더 많은 버튼, 작은 아이콘 보기를 선택하면 38%)

- 예전 “빠른 실행" 툴바의 단축키(윈도우키+1은 가장 왼쪽의 아이콘 실행, 윈도우키+2는 그 옆에 아이콘..)를 눌렀을 때 이미 해당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있다면 RC에서는 Aero Peek으로 나타나고 IE 탭처럼 여러 개의 윈도우가 열려있다면 해당 아이콘의 단축키를 이용해 윈도우 플립처럼 창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8. 점프 리스트

제어판 아이콘의 점프 리스트가 유용해졌고 IE8의 점프 리스트에 InPrivate과 ‘새 탭’ 기능이 Tasks 아래에 추가됐습니다.

 

9. UAC 자체 보안 강화

베타 이후 한참 논란이 됐던 UAC 레벨 조정과 비활성화 시 관리자 암호를 묻지 않던 부분이 수정됐습니다.

 

10. 자동실행(AutoRun) 방지

컨피커 웜 같은 악성 코드로부터의 방어를 위해 이동성 저장 장치의 자동 실행 기능이 비활성화 됩니다. (CD/DVD 같은 광학 드라이브를 제외)

 

11. 숨은 파티션 크기 변화

시스템 복구와 BitLocker를 위해 디스크의 첫 부분에 생성했던 200MB 파티션이 100MB 크기로 줄었습니다.

 

12. 파워 아이콘

시스템 트레이의 알림 영역에 기존 Balanced와 Power Saver 외에 비스타처럼 High Performance 파워 플랜도 표시됩니다. 세가지 플랜 중에 최근 사용했던 두 가지 플랜이 알림 영역에 표시됩니다.

 

13. 윈도우 터치

RC에서는 아래 차트와 같이 다양한 터치 동작을 지원합니다. 윈도우 탐색기와 데스크탑 등에서 멀티 터치 줌과 우클릭 메뉴 보기 같은 여러 응용 동작이 가능합니다.

 

14. 윈도우 검색

컨텐트 보기 모드 (Content view mode)로 전환하면 검색 결과의 개별 아이템에서 모든 속성에 대한 라벨을 포함

보다 쉬운 구분과 그룹화를 위해 텍스트 레이아웃과 칼라 업데이트

Search results highlight words from the search query named "snippets", the RC uses longer snippets and uses them in more places

 

15. 디바이스 스테이지에서 모든 장치 지원 가능

장치 제조사에서 기본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오래된 하드웨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 스테이지가 업데이트 됐습니다. 지원되는 장비는 PC에 연결될 때마다 작업표시줄에 나타나고 점프 리스트 기능도 제공합니다.

또 PC 제조사가 지원한다면 ‘장치와 프린터’ 메뉴에서 컴퓨터 아이콘을 더블 클릭해 PC용 디바이스 스테이지 메뉴에도 접근할 수 있다고 합니다.

 

16. 홈 베이직과 스타터 에디션에 MPEG-2 디코딩과 돌비 디지털 지원

DVD 재생을 위한 MPEG-2 디코딩과 돌비 디지털 지원이 윈도우 7 홈 베이직과 스타터 에디션에 포함됩니다. 다만 AAC와 H.264 디코딩은 여전히 포함 안되네요.

 

17.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의 “now playing mode”가 더 깔끔해지고 작아진 모습입니다. 또 퀵타임 MOV 파일 포맷의 지원과 대기 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기존에 재생하던 미디어를 다시 연결해서 재생하는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18. 원격 미디어 스트리밍 (Remote Media Streaming)

윈도우 라이브 ID와 연동해 여러 대의 윈도우 7 PC에서 미디어 공유와 스트리밍을 가능하게 하는 RC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입니다.

 

19. 윈도우 XP 모드

원격 스트리밍과 마찬가지로 RC 버전에서 새롭게 알려진 기능입니다. Virtual PC를 이용한 XP 환경에서 호환성이 떨어지는 애플리케이션을 돌리게 해주며 Auto Publish를 이용해 윈도우 7에 단축아이콘과 시작메뉴 추가가 가능합니다. 전적으로 소규모 비즈니스 환경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프로페셔널, 엔터프라이즈, 얼티밋 에디션 사용자만 추가 다운로드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베타 이후 RC에서 제거된 기능입니다.

 

- 게스트 모드 (PC SafeGuard)

- 블루투스 오디오 클래스 드라이버 지원

- 탐색기에서 라이브러리로의 폴더 드래그앤드롭 기능 제거 (라이브러리 개념을 모르면 자신의 폴더가 이동/삭제됐다고 착각할 우려 때문)


64비트 버전의 에디션 별 최대 메모리 지원 사항도 알려습니다.

 

- 32비트 버전은 에디션과 상관 없이 4GB

- 스타터, 홈 베이직 : 64비트 CPU 미지원

- 홈 프리미엄 : 16GB

- 프로페셔널, 엔터프라이즈, 얼티밋 : 192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