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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박혜경 - 하이힐

럭키맨 운수 2009. 9. 6. 17:39

 

 

 

2009년 8월 7일 발매한 My Favorite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두 영상은 8월 7일 KBS 뮤직뱅크 공연, 8월 8일 MBC 음악중심 공연입니다. 아래 영상은 뮤직비디오입니다.

 

오랜만의 ‘혜경’스러움, [My Favorite]

지난 리메이크 스페셜 앨범을 통해 기존의 ‘박혜경’보다는 한층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혜경이 오랜만에 ‘혜경’스러운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박혜경은 이번 앨범에서 선곡에서부터 본인이 잘 하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등 여러가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전해주며 소박하게 사랑받고 싶다는 평소 마음을 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성 아트북을 연상케 하는 이번 7집의 자켓에서는 ‘혜경’이 아끼는 식구들인 애견, 고양이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 자연스러움과 편안함까지 표현했습니다.

‘해피 보이스’로 가득한 트랙 [My Favorite]

박혜경은 솔직함을 노래하는 싱그러운 목소리의 대표주자로, 노래를 듣는 이에게 봄바람처럼 감성적인 그녀만의 촉촉하고 싱그러운 보컬로 이야기를 겁니다. 멜로디에 잘 맞는 가사를 입힐 줄 안다는 점 또한 그러한 매력에 맛을 더 합니다. 스스로 ‘모던 락 가수’라는 타이틀로 강하게 어필하고 싶지 않다는 그녀에게 자신은 ‘그냥 노래하는 사람’입니다. 노래를 할 줄 알고, 그 노래로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저 좋다는 그녀의 해피 보이스를 가득 담았습니다.

Jason Mraz [the EPs] 앨범과의 공동 프로모션

이번 박혜경의 앨범은 지난 3월 첫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단숨에 국내 관객을 사로잡은 제이슨 므라즈의 앨범과 공동 프로모션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제이슨 므라즈의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앨범의 special edition에 수록되었던 EP 앨범 모음 트랙이 [My Favorite]과 함께 사람들의 관심을 끌 예정입니다. 제이슨 므라즈의 히트곡들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트랙들인 만큼, 따뜻하고 감성 넘치는 여성 보컬인 박혜경 앨범과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 하이힐 곡 소개 -
 
작곡 민명기 / 작사 박혜경, 박지원 / 편곡 송대기
이번 박혜경 7집 [My Favorite]의 타이틀곡인 ‘하이힐’은 박혜경만의 특유의 상큼하고 맛깔스런 보컬과 박혜경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낸 모던록입니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유명 작곡가 민명기의 곡으로, 도입부의 구두 굽 소리가 곡에 대한 관심을 끌기 시작, 발랄한 템포와 익살스러운 편곡이 경쾌합니다. 솔직해서 솔깃한 가사 또한 이 곡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입니다. 키도 작고, 눈도 작아 소심한 자신에게 손을 내민 연인에게 자신있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올 해, 킬힐의 유행으로 사랑받고 있는 하이힐을 내세운 컨셉부터 많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사랑에 빠진 목소리까지, 특별히 여심에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 음악 그 이상의 즐거움! 벅스

 

키가 좀 작아서 하이힐만 고집하는
피곤한 내 삶에 손을 건넨 사람
눈이 좀 작아서 진한 라인 그려 넣은
부자연스런 내 눈속에 따뜻한 눈길 건넨 사람

사뿐사뿐 살짝살짝 편한맘으로
너에게 갈거야
오늘도 (내일도) 질리지 않는
사랑 줄 거야
자꾸자꾸 듣고 싶은 음악같은
사랑을 들려줄게
시간이 (흘러도) 다시 듣고픈 내 목소리로
노랠 불러줄게

내가 좀 소심해, 먼저 고백할 수 없어
수줍어 하는 내 두 볼엔
싱그런 입술을 준 사람

사뿐사뿐 살짝살짝 편한맘으로
너에게 갈거야
오늘도 (내일도) 질리지 않는
사랑 줄 거야
자꾸자꾸 듣고 싶은 음악같은
사랑을 들려줄게
시간이 (흘러도) 다시 듣고픈 내 목소리로
노랠 불러줄게

너의 손길, 너의 눈길,
영원히 훔쳐버릴 거야

소곤소곤 몰래몰래
너의 귀에만 속삭여 줄 거야
누구도 (아무도) 우리 비밀을 듣지 못하게

자꾸자꾸 보고싶은 영화같은
사랑을 보여줄게
시간이 (흘러도) 기억하고픈 추억만 가득
만들어줄거야
사뿐사뿐 살짝살짝 편한 맘으로
너에게 갈 거야
오늘도 (내일도) 질리지 않는
사랑 줄 거야
자꾸자꾸 듣고 싶은 음악같은
사랑을 들려줄게
시간이 (흘러도) 다시 듣고픈 내목소리로
노랠 불러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