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작품 독수리 타법으로 썼어요.
고치고 또 고치고, 다시쓰고 또 다시쓰고.
쓰다보니 자판을 외웠더라구요.
하두 지워서 가운데 손톱은 너덜너덜해지고.
그때 알았어요. 아..
작가는 손톱을 기르면 안되는구나.
3일동안 화장실을 못가도 배는 고프구나.
이틀에 네시간만 자도 사람이 살 수 있구나.
친구들에게서 잊혀지는 구나.
단편 한편을 끝내면 두 계절이 가는 구나.
나는.. 여자가 아니라, 작가구나.
I was a two-fingered typist when I finished my first work.
Editing and editing, re-writing, and re-writing
I could memorize the keyboard while I was writing
Too much erasings hurt my nails.
I realized at that time
writers shouldn't have long nails.
I feel hungry even though I couldn't go the rest room for three days.
Four hours sleep in two days won't stop me living.
I faded away from my friends.
One short story cost two seasons.
I'm not a woman but a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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