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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및 발표회/윈도우 프론티어 2기

윈도우 2000/XP 메모장 프로그램 버그

럭키맨 운수 2010. 2. 1. 22:55

지난 1월 22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5층에서 진행된 윈도우 프론티어 2기 정기모임(http://blog.daum.net/luckyman717/1543 참고)에서 Windows Desktop Experience MVP 권순만 님이 알려주셔서 알게된 사실을 소개합니다. 이미 알고 계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윈도우 2000과 XP 메모장 프로그램에서는 bush hid the facts 입력 후 저장한 다음 다시 파일을 열면 깜짝 놀랄 일이 발생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핫픽스를 내놓는다거나 하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윈도우 7에서 메모장을 열어서 bush hid the facts 입력해 보았습니다. 부시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뜻의 문장이죠. 저장 후 다시 열어 보았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윈도우 비스타에서도 이 버그는 없습니다.

 

 

자, 윈도우 2000에서 메모장을 열고 똑같이 해보았습니다.

 

 

저장 후 파일을 열어보니 글자가 바뀌어 나옵니다.

 

 

이번엔 윈도우 XP에서도 같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윈도우 2000과 마찬가지로 같은 버그가 발생합니다.

 

 

bush를 Bush로 바꾸어 저장하였습니다. 앞부분만 ■로 바뀌어 나옵니다.

 

 

bush hid the facts 문장에 .(마침표)를 추가하였을 때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bush hid the facts는 일종의 메모장 프로그램의 버그라고 할 수 있는데 윈도우 운영체제 중 윈도2000과 윈도XP에 들어가 있는 메모장에서만 발생합니다.

 

• Microsoft Office Word의 비밀

 

MS 워드 실행해서 911 테러를 일으킨 비행기의 편명인 Q33NY를 입력합니다. 글자 입력이 다 되었으면 이제 글꼴을 wingdings로 바꿉니다. 그러면 모니터에 바로 Q33NY가 뜹니다. Q33NY가 MS 워드에서 테러를 암시하는 기호가 뜨게 되는 것은 Wingdings 글꼴에 그 비밀이 있습니다. Wingdings 글꼴은 여러 상징이나 그림을 나타내는 특수한 글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