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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에서 7까지…윈도우 24년 진화의 역사

럭키맨 운수 2008. 12. 26. 19:38

[지디넷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가 나온 지 20년이 넘었다. 윈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데스크톱용 운영체제(OS)다.

1985년에 나온 윈도 최초 버전부터 올해 공개된 ‘윈도7’까지 사진과 함께 살펴본다.

◇사진설명: ‘윈도 1.0’이라고 말할 수 있을 윈도 최초 버전이 담겨진 상자. 1985년에 나왔다. 윈도의 출현과 함께 사람들은 비트맵 그래픽과 마우스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사진설명: 16비트였던 윈도 1.0은 창(윈도)과 그래피컬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었다. 이것은 PC용 OS에 있어 커다란 변화다. 이전 MS-DOS 등 OS에서는 커맨드 프롬프트가 사용됐다. 또다른 한 가지 새로운 기능은 이용자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는 MS-DOS의 파일 관리 프로그램, 캘린더, 계산기, 시계, 노트패드 등이 포함됐다.

◇사진설명: 1987년에 등장한 ‘윈도 2.0’에서는, 인텔 286 프로세서 채용에 따라 많은 메모리와 연산 처리 능력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이 몇 가지 포함됐다.

◇사진설명: ‘윈도 3.0’에는 소프트웨어개발킷(SDK)이 딸려 있어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이나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쓸 수 있었다.

◇사진설명: 1993년에 등장한 ‘윈도 NT 3.1’은 비즈니스 이용에 초점을 맞췄으며, 데스크톱용과 서버용(윈도 NT 어드밴스드 서버)이 제공됐다. 당시 일반소비자 전용으로 제공되던 윈도3.1과 달리, NT는 32비트 OS였다. NT에는 도메인에 의한 서버 보안, 멀티프로세서 아키텍처 지원 등 새로운 기능이 포함됐다.

◇사진설명: 다음의 윈도의 커다란 변화는 1995년에 탄생한 ‘윈도95’에서 이뤄졌다. 화려하게 등장한 윈도95는 윈도3.1, 워크그룹용 윈도, MS-DOS를 옮겨놓은 32비트 OS였다. 윈도95는 인터넷 이용과 다이얼업 네트워킹을 실제 지원한 최초의 OS였다. 또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추가를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멀티미디어 이용에도 적합했다. 윈도98은 기본적으로 윈도95의 개량판이다.

◇사진설명: 2000년 MS는 ‘윈도 밀레니엄 에디션(Me)’을 판매했지만 1년만에 XP로 교체됐다. Me는 가정용이었기 때문에 윈도95의 코드에 근거한 마지막 OS가 됐다. 이와 같은 수준의 기업용 윈도는 ‘윈도 2000 프로페셔녈’이었지만, 이것은 ‘윈도 NT 워크스테이션 4.0’에 바탕했다.

◇사진설명: Me와 윈도2000의 출시 후 2001년에는 윈도XP가 등장했다. XP는 ‘experience(체험)’를 의미하는 것으로, MS는 이 OS로 최초로 기업용과 소비자용 OS 제품 라인을 하나로 통합했다. XP는 윈도2000의 코드에 근거하고 있으며, 현재도 기업용 시장에서는 주류다.

◇사진설명: 2006년말, 윈도비스타가 등장했다. 그러나 이 OS는 MS의 의도와는 달리 돌풍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출시 후 2년이 지난 지금도 비스타는 여전히 기업시장에서는 소수에 불과하며, 많은 기업들은 윈도비스타 대신 차기 OS인 ‘윈도7’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진설명: 이것이 윈도7이다. MS는 이 OS를 속도가 빠르고, 멀티터치가 가능하며, 여러 윈도를 관리하기 쉽도록 만들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비스타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만, 몇 가지 인기가 없었던 기능이 사라졌다. 윈도7 베타버전은 2009년 1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Tim Ferguson(silicon.com)=정리, 박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