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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인순이 - 거위의 꿈

럭키맨 운수 2009. 7. 10. 22:38

 

 

2007년 1월 29일 발매한 거위의 꿈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2005년 5월13일 윤도현의 러브레터 공연입니다.

 

거위의 꿈은 1997년 김동률과 이적이 함께한 그룹 카니발이 부른 곡으로 오랫동안 인순이의 애창곡이었다. 힘들고 지칠 때 그녀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던 친구와 같은 노래였다. 그리고 그녀는 또 누군가 힘겹게 꿈을 지켜가는 사람들을 위해, 꿈을 잃어가는 우리 모두를 위해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인순이는 말한다. "여러분 꿈을 꾸십시오, 이루십시오, 지키십시오, 그리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꿈은 이루어집니다." 무대 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이 노래를 부르는 인순이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일 것이다. 우리들이 간직했던, 우리들이 포기했던, 우리들이 잃어버렸던 그 소중한 꿈을 다시 찾는 것…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나를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