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009년 정기 기사 4회 실기 합격자 발표날이었습니다. 아침 9시 8분에 도착한 한 문자 한통,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온 메시지였습니다. 본인은 문자를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합격 문자를 받아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합격 소식을 받으니 믿기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군대 전역전에 필기 합격하여 실기 한 번 떨어지고 재응시해서 합격한 것입니다. 군대 전역할 당시엔 기사를 볼 수 있는 4학년이 아니라서 응시 자격이 안돼, 단계대로 따기위해 정보처리산업기사를 응시했었습니다. 이로써 정보처리기능사, 정보처리산업기사를 취득하였고 내년 목표는 정보처리기사와 사무자동화산업기사를 볼 계획입니다. 사무자동화산업기사 - 정보통신개론 과목을 면제받습니다.
기분좋게 등교하며, 기말고사 첫날 두 과목 시험을 치르고 왔습니다. 12월 9일까지 기말고사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집에 와서 한국산업인력공단 Q-NET 사이트(http://www.q-net.or.kr)에 가서 조회해보니 정말 합격했다는 것을 실감했고 득점조회를 하여 생각보다 많이 맞추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발급 신청을 하며 알게 된 사실이지만 국가기술자격증 서식 변경이 되었더군요. 3면에 기 취득한 자격표시와 4면에 재교부 사항 추가기재로 바뀌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정보처리산업기사 합격인원은 1608명, 정보처리기사 합격인원은 8217명입니다.
변경된 자격증의 모습.
또 기쁜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방송통신인력개발센터에서 이번주 일요일 6일 감독위원 할 수 있는지 연락왔습니다. 저는 흔쾌히 승락했습니다. 본인은 방송통신인력개발센터 특별 전문위원이라서 부감독관 신청 가능합니다. 작년 이 맘때 부감독관 했었는데 번번이 감독위원 신청 떨어지다가 오랜만에 부감독관 해봅니다. 부감독관 신청하신 분들이 많아서인지 위촉받기가 어려웠네요. 위촉증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2월 3일 보는 70-652 과목 TS: Windows Server Virtualization, Configuring 합격한다면 올해의 목표 자격증 40개를 달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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