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머금은 티맥스, 결국 운영체제 사업 포기와 워크아웃 신청

 

지난 7월 7일 티맥스소프트의 관계회사인 티맥스코어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개인용 컴퓨터 운영체제인 티맥스 윈도(Tmax Window)와 오피스 프로그램인 티맥스 오피스, 웹브라우저 티맥스 스카우터(Tmax Scoutor)를 공개하였고 그 후로 1년이 지나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아보니, 출시가 계속 미뤄지다가 실체는 드러나지 않고 티맥스의 경영난에 대해서 말이 나오더니 마침내 OS 개발을 담당하는 티맥스 코어가 삼성 SDS에 매각됐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토종 운영체제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지만 결국 종말을 고하는군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6월 17일 디지털데일리 기사)

 

다음은 7월 1일자 티맥스소프트 워크아웃 신청에 대한 디지털타임스 기사를 보면 6월 28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으며 티맥스소프트는 약 1000억원의 장단기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월 1일 디지털타임스 기사)

또한 비상장.장외주식시장 NO.1 38커뮤니케이션의 주주토론방 게시판을 보면 분통터지는 사실들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참고)

 

본인은 뉴스를 접하자마자 티맥스 윈도 공식 홈페이지 회원 탈퇴를 했습니다. 티맥스 윈도 홈페이지 세미나 및 이벤트 페이지에서 작년 세미나 발표 자료와 동영상을 아직까지 보실 수 있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여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