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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Hey(헤이) - Je T'aime(쥬뗌므)

럭키맨 운수 2009. 2. 28. 01:21

 

헤이(Hey)는 이문세와 박상원이 설립한 'WAD'에서 내놓은 첫번째 가수입니다.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통역과 노래를 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아 가수의 길에 입문한 헤이는 외교관이였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시절부터 다양한 외국 문화를 겪어 보았고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깊게 배운 그녀의 성장 과정은 현재의 음악에 상당한 깊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불어와 영어를 매끄럽게 구사하며 이국 정취의 신비함이나 신선함을 노래에 담아 2001년 4월 13일 데뷔 앨범 [Hey]를 발표하였습니다. 수록곡 중 '쥬뗌므(Je T'aime)'가 라디오 방송에 끊임없이 리퀘스트되어 연령을 불문한 사랑을 받으며 데뷔 앨범이 10만장을 뛰어넘었습니다. 화려한 데뷔식을 한 그녀는 2년후 2003년, 2집 앨범을 발표하여 타이틀곡 'Piece Of My Wish'를 내놓았습니다. 이곡의 뮤직비디오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아름다운 영상과 해이의 애절하고 고운 음색, 애틋한 노랫말이 잘 어우러져 한 번쯤 사랑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가슴 깊이 와닿을 노래와 영화의 멋진 앙상블이라는 평을 받으며 앨범 발매 전부터 끊임없이 리퀘스트 되었습니다.

 

남편 조규찬이 작사 작곡 편곡 코러스에서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환상의 호흡 과시하고 ‘아지랑이 시간들’, ‘North Wind’ 두 곡의 미니앨범을 2008년 11월 4일 발표하였고 3집 발매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문을 두드리는 깨끗한 빗소리에
널 만나기전 설램이 더해가고
영화를 보러갈까 어디로든 떠나볼까
투명하게 물든 거리를 함께 걸어볼까

조금더 가까이 작은 우산속에
내한쪽 어깨끝이 다 젖어도 난 좋은걸

널 사랑하나봐 사랑에 빠졌어
이 기분좋은 느낌이 변함없길 바래
널 사랑하나봐 자꾸 보고싶어
매일 모닝 커피를 너와 들고 싶어

언제나 힘겨울 때 내게 올 그런사람
애써 얘기하지 않아도 아는 사람
가끔씩 화를내고 때론 내가 토라져도
오랜 친구처럼 살며시 나를 꼭 안아줘

조금씩 다가와 나를 보여줄게
은은한 향기처럼 나의 곁에 머물러줘

널 사랑하나봐 사랑에 빠졌어
이 기분좋은 느낌이 변함없길 바래
널 사랑하나봐 자꾸 보고싶어
매일 모닝 커피를 너와 들고 싶어

널 사랑하나봐 꿈은 아니겠지
비를 타고 찾아온 수줍은 내사랑
널 사랑하나봐 너무나 행복해
언제나 투명하게 나만 사랑해줘

toi et moi eternell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