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사업을 하는 사람'에는 특별한 공통점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 대신에 '사업에 맞지 않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고 단언한다. 정 대표가 꼽은 사업 체질이 아닌 사람은 두 가지 유형이다.
바로 '결단력 부족형'과 '촉새형'이다.
결단력이 없는 사람들의 문제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에, 직선 코스는 아니더라도 돌아서 가는 방법이 있는데도 직선 코스가 뚫릴 때까지 기다린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하는데, 신중하다는 측면에서는 직장생활을 잘할 수 있지만 사업가로는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촉새형들은 너무 온갖 정보에 밝고 관심이 많은 이들이다. "서비스업은 안 돼, 지금은 역시 마케팅이야"라며 첨단 트렌드에만 집착한다.
이런 유형은 직장내에서는 오피니언 리더가 될 수 있고 일처리도 빨라 나쁘지 않지만, 사업가가 되기에는 맞지 않는 스타일이다. 앞서 말했듯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업종만 쫓아가게 되는 전형적인 불나비 창업자가 되기 싶다. 주변 분석은 되는데 정작 자기 자신은 파악이 안 되는 것, 그것이 이런 유형의 가장 큰 약점이자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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