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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이야기/발자취 & 생활 이야기

3월 3일 구매한 김전일 37세의 사건부 8권

럭키맨 운수 2021. 4. 4. 00:07

 

9월 23일 김전일 37세의 사건부 7권이 출간된 이후 다음권 8권은 5개월여만인 2월 25일 발매되었습니다. 3월초에 구입하고서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 8권의 내용은 전권에서 1, 2화로 살짝 다뤄진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일어나는 저택에서의 에피소드인 소레이관 살인사건이 진행됩니다. 8권에서는 사건의 결말이 나오지 않아 9권에서 결말이 맺어집니다.

 

김전일 37세의 사건부는 소년탐정 김전일을 잇는 정식 후속작이며 일본에서 2018년 1월 23일부터 격주간지인 이브닝에서 연재 중입니다. 단행본 정가는 1권부터 5,5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책소개

 

이 모든 것은 ‘폴터가이스트’의 소행인가?

중간 관리자 김전일의 고뇌가 담긴 사건 등장!

 

37세 김전일은 작은 PR 회사에서 일하는 초라한 월급쟁이. ‘소레이관’이라는 서양식 저택을 재활용한 리조트 계획의 모니터링 기획을 부하 하야마 마린과 함께 대형 PR 회사의 하청을 받아 돕는 중. 소레이관은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발생한다는 소문이 돌아 ‘소레이관(騷靈館)’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그런 대화를 나누던 중, 옆방의 와인글라스가 저절로 넘어지고, 심지어 복도의 촛불이 멋대로 연달아 켜지는데…?!

 

 

지난 줄거리

 

김전일(37세)은 초라한 월급쟁이. 일 때문에 '우타시마'를 찾아갔다가 흉악한 사건을 해결하는데, 알고 보니 그 사건은 숙적 타카토 요이치가 조종한 것이었다. '더 이상 수수께끼는 풀고 싶지 않은' 김전일은 또 다시 싸움에 투신하게 될 것인가―? 회사의 명령으로 폐가나 마찬가지인 서양식 저택 소레이관 리조트 호텔로 재활용하기 위한 이벤트에 차출된 김전일과 마린. 추첨으로 뽑힌 참가자 9명을 인솔하며 대형 PR 회사 덴포도의 하청을 받아 소레이관을 찾아가는데, 복도의 촛불들이 저절로 켜지는 등,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일어나고―?!

 

 

- 소레이관 살인사건 -

 

File 56 소란스러운 밤의 시작

File 57 의심과 암귀(暗鬼)

File 58 각자의 상념

File 59 끝나지 않는 재앙

File 60 인간의 손

File 61 유령의 꼬리

File 62 범인의 오산

 

 

이번권을 읽고난 후 소감은 추리극을 위한 사건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라지만 무리하게 고립된 상황이나 사건전개가 확실히 올드하긴 합니다. 애정하던 작품이라 아무래도 단점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그래도 읽는 동안 집중하게 만드는 재미가 여전히 있습니다. 범인은 과연 누구일지 얼른 다음권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드디어 그녀가 김전일 곁으로 와서 전일아 일어나라고 깨우는 장면이 있는데 과연 누구일지 궁금합니다. ^^;

 

통곡이 메아리치는 제9권은 일본 현지에서는 4월 23일 발매된다고 하니 우리나라에는 여름에 발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전일 37세의 사건부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에서 발행되는 단행본 소식은 JUMP☆코믹스, 아이큐점프 공식카페(http://cafe.naver.com/bwiqjump)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